『Lena's by ☆볶기!!』: Restart !!

Rorolena
2015/01/03

날씨: 맑음 기분: 보통 마음: 평안 컨디션: 중하 병: 목감기 

으음!!

신정 새해에 처음쓰는 일기입니다.

 

으하하하하...

요즘 들어 뭔가 점점 삶이 단조로워지고 생활력이 없어져 가는 기분이듭니다.

 

급기야 올해는 신정인사도 교수님들께만 돌리고

지인분들에게는 연락조차 하지않았습니다.

 

흐음... 

여튼 오랜만에 쓰는 일기이니...

 

하아 오늘은 조조로 호빗을 보고 왔습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을 찍기위해서..

 

흠.. 솔찍한 감상은

용이 좀더 나왔으면 했는데 ㅠㅠ

감독이 아무래도 비싸다구를 날렸나봅니다.

 

아하;;;

 

뭐 우...

이눔의 호빗 보려고 조조를 찾으니 홍대랑 용산밖에 없어서

목동은 꽉꽉 차고.......

 

병신같은 CGV 망해버려라.

 

회사가 이윤을 추구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지만

사실 이건 비단  회사만의 문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화적 문재는 모두의 문재인것 같습니다. (부글부글)

뭐 이런 이야기는 써봐야 이야기만 구구절절하니 이쯤하고...

 

아 여튼 덕분에 아침부터 홍대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그래서 어짜피 홍대간김에 새로운 청음 매장좀 뚫어봐야겠다 싶어서

전부터 가보고싶었던 사운드밸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용산샵에는 없는 기종들이 꾀나있어서 매우 흡족했습니다. (하으~)

사실 아웃도어용 해드폰이 필요하긴 했는데...

 

이참에 눈여겨 보던것들을 청음하고 하나 질러왔습니다.

후보는 4~5회사의 1~2종의 기종이 있었는데...

 

일단 이번 아웃도어용의 장만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금액 1~20만원선 일것

2. 주로 듣는 클래식의 피아노와 현악기의 소리, JPOP의 여성보컬 소리가 최대한 섬새할수록 가산

3. 실망하지 않을만큼 저음을 처주면 OK

4. 아웃도어용으로 써의 편의성 / 디자인의 가산점 있음

5. 사운드가 내취향에 가까울것!!!

 

이기준을 근거로 가장 맘에 들고 적합했던 모델은

AKG의 K619 였던것 같습니다.

 

저음이 부족했지만 그건 여러가지 있으니까

AKG 특유도 있고 원래 저음이 강한 재품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주로 듣는 음악이 저음이 강한 음악이 적었기때문에

별로 신경은 쓰이지 않았고

(은연중 AKG 빠심도 살짝 돌긴 했지만요...)

 

하지만 재가 지른건 결국 Sony의 MDR-XB950BT 였습니다.

일단 소감부터 말하자면 뭔가 속이 꽉찬 느낌이란 녀석입니다.

 

뭐 사실 특성이 다르단걸 감안해도 가격대치고 사운드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재취향, 재성향의 사운드와 거리가 좀 있어서 아무리 들어도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뭐 사실 구입을하면서 많이 고민을 했는데요 정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결국 해드폰의 본질은 무엇이고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가!?

까지 생각이 다녀왔을 지경이니까요

 

하지만 그런거 다무시하고 소니 재품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만한 마력(?)이 있었다기보단

 

어쩌면 편의성과 다른사운드에대한 기대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장점부터 말씀드리자면

1. 중저음이 필요한 곡이라면 가산점을 주고 싶습니다.

무선에서만 작동하는 베이스 부스트 기능도 있는것같은데...

일단 사용 안해도 기본적으로 중저음이 강한 재품입니다... (재기준으론요)

 

2. 편의성 증대!

얼마전에 PC용 블루투스 동글이를 장만한 덕에

PC에서도 블루투스 장비를 조금씩 활용해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행동반경이 많이 늘어 낮습니다.

 

사운드 들으면서 주방일 OK(조금끈김)

안방 문닫으면 Out

어머니방에선 구석에 가면 Out

화장실, 집앞 복도에선 OK

 

노래나 전화를 위해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3. 무선으로 인한 선의 거추장스러운점이 없다.!

가끔 선때문에 험한꼴 당할때가 있습니다. --);

가끔 거추장스럽다 느낄때도 있구요...

 

4. 이녀석 덕분에 K701의 사운드가 상대적으로 더욱더 작고 섬새하고 아름답게 들립니다.

이건 생각치 않았던 부수 효과 입니다.

 

하여간 사실 거의 K619를 구매 할뻔 했습니다만....

막판에 저음곡을 듣는 순간 살짝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저음곡 청음이 맘에 안들서는 아니고...

 

나에게는 K701이 있는데 그 하위 모델을 사서 뭐하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물론 밖에서도 듣고싶은 소리를 듣고 다니고 싶었지만...

다른 소리도 들어보고 싶기도 했었고...

 

뭐 결국 마음에드는 선택은 아니지만

매우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꼭 마음에드는것이 항상 좋은 선택은 아니니까요

 

일단 저에게 이녀석을 사서 또다른 좋은점이 있다면

이정도 일것같습니다.

 

1. 저음용 장비가 생겼습니다.

2. 새벽에 스피커 안키고 저음을 들을 장비가 생겼다.!

3. 겨울귀도리 대용으로 사용가능하다.

 

으으 좀더 써보고 친해져 보도록 노력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렸을때 질리개 Sony 재품만 듣고 자라서

사실 저한탠 Sony재품이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하거든요...

(음질이 안좋다 가 아닙니다. 감동과 음질은 별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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