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3

날씨: 맑음 기분: 보통 마음: 평안 컨디션: 보통 병: 무 

호오

최근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아무래도 어디선가 좋은 영감을 받은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이디서 어떠한 영감을 받은건지는 잘모르겠지만요

(웃음)

여튼
정신적으로 느긋하고 리드미컬하고 여유가 생겼습니다.

좋은 일이겠죠

다만 지금 하고있는 일은 열정도 재미도 없다라는 생각이들어
애써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일은 날처리로 느긋히 걍 빠르게 끝내놓고
여유를 만들어 하고싶은 다른것을 고민하기 시작했네요...
늦어도 4월까지 회사에서 우리게임을 만들지 않는다면

6월쯤 퇴사를 해야겠습니다.

이직은... 아직 고려대상에도 들지않았네요...
어딜가도 똑같을거란 생각이 드는것도 있고
답답할정도로 아이덴티티가 강한탓에 묶여있는것을 못견뎌하는것도 있고...

여튼 퇴사를 하면 아마
그냥 집에 처막혀서 코딩만 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냥 좀... 스스로의 인생에 이렇다 할만한
나만의 소소한 족적을 남기고 싶습니다.

뭐 많은것이 있겠지만
그마나 쉽게 남길수 있는 족적은
게임을 재작하는 일이겠지요

이것만큼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의미있고 도전가치가 있고
또한 쉬운일은 몹시 적으니까말이죠
(※ 아 물론 게임 재작자체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 심리적으로 느끼는 일 난이도적으로
가장쉬운 일아라고 생각될뿐입니다. 실재로는 몹시 복잡한 과정을 거침으로 오해 말아 주세요)